[정치五감] 구호 외치는 방역봉사단 "신종코로나 퇴치"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신종코로나 퇴치" 구호 외치는 방역봉사단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방호복을 입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
한국방역협회 서울지회 방역봉사자들의 모습인데요.
평화시장을 소독하기 전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면서 서울시내 주요 장소에 대한 방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남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여덟 군데의 전통시장을 소독할 방침인데요.
신종코로나 여파로 손님의 발길이 크게 줄어든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면 좋겠습니다.
▶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 위한 구호 물품
두 번째 사진입니다.
라면과 생수, 즉석밥 등 갖가지 식료품이 담긴 박스가 보이는데요.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가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를 위해 만든 긴급구호 세트입니다.
경기도 내에서 자가격리자가 늘어나자, 구호품을 미리 준비해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는 마스크도 지원됩니다.
신종 코로나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네요.
▶ 우한 임시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
마지막 사진 볼까요.
마스크를 끼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사람들.
중국의 신종코로나 감염자들이 우한 임시 병원에서 치료받는 모습입니다.
우한 국제컨벤션센터를 개조한 이 병원은 급증하는 경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1,600개 병상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우한시는 2,800개 병상을 갖춘 병원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서 중국은 신종코로나 환자를 긴급 수용하기 위해 열흘만에 '훠선산(火神山)' 병원을 지었지요.
최근 이 병원 내부를 몰래 찍은 영상과 비판 글이 SNS로 퍼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안팎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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